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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축복
이동희목사 2014-09-12 추천 0 댓글 0 조회 721

만남의 축복


  인생은 만남에 시작합니다. 시시때때로 만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이 세상에서 만남의 축복을 누린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훌륭한 부모를 만나고 좋은 남편과 아내를 만나고, 진실한 스승, 친구를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인생에 가치를 부여해줄 만한 아름답고 기쁜 만남은 우리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한 강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도와 줄만한 했던 레위인도 제사장도 그냥 지나가 버렸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당장 도울 사람이 많을 것 같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할 때 모두가 고개를 돌려버려 외면해버리는 냉혹한 현실과도 비슷합니다. 바로 이때 자기의 것을 아낌없이 주는 사마리아 사람이 등장합니다. 사람들에게 별다른 인정을 받지 못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상징하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를 만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피투성이가 되어 있는 사람의 상처를 치료해 주었습니다. 이 모습은 우리가


  사람을 잘 만나면 절체절명 위기에서 건짐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과의 만나 덕을 보는 인복도 중요하지만 예수님과의 만남은 우리 일생일대에 가장 큰 축복입니다. 요한복음 8장을 보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힌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돌아 맞아 죽게 될 상황에서 예수님 때문에 돌에 맞아 죽을 위기에서 벗어나 생명을 얻고 새 삶을 얻게 되었습니다. 십자가상에서 회심한 한 강도는 평생 죄짓고 살다가 거기서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마지막을 잘 정리하여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울도 잘못된 열심으로 살기등등하여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살았지만 예수님을 만나서 이방인을 구원하는 놀라운 도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핍박자라도, 인생의 낙오자라도, 흉악한 범죄자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든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으면 실패한 인생이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났다면 어떤 어려운 순간이 다가와도 그것을 극복하고 능력과 축복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만납시다. 예수님을 당신에게 소개합니다. 삶의 의미가 생기고 사는 맛이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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