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대학 졸업 간증문

  2007년 비전순복음교회가 개척 된지 5년여의 시간이 흐른 시점. 체계적인 양육과 전도에 대한 갈망으로 목사님과 고민하며 갈급했던 시기였다. 목사님과 이를 위해 기도하고 있던 중 두날개 양육 시스템을 접하게 되었고 2008년 2월 두날개 컨퍼런스에 몇몇 집사님들과 참여하게 되었다. 그곳에서의 모든 것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전국 각지에서 부흥을 갈망하며 모인 만 오천여명의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제자비전과 선교비전으로 철저히 무장되어 3박 4일 동안 그들을 섬기던 평신도 사역자들.. 이 마지막때 저렇게 뜨겁게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영혼구령의 열정에 사로잡힌자들을 보며 내 심장이 뛰는 것을 느꼈다. 사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시간, 물질, 노력을 모두 드리며 섬기는 평신도들. 힘들 법도 한데 오히려 그들의 얼굴에는 환한 광채가 나고 있었다. “나도 저렇게 변화되어 섬길 수 있을까?”

  부푼 꿈을 안고 시작된 양육반, 제자반 1,2,3학기. 함께 시작했던 많은 성도님들이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지만 어느덧 이렇게 시간이 흘러 지금 이시간 졸업 간증문을 쓰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무엇보다 감사한것은 내 삶의 중심에 영혼구령의 뜨거운 열정이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이전에 나는 “사모로서 목사님을 보필하며 봉사가 없는 자리를 메꿔야지”하는 것이 나의 이전 생각이요, 모습이었다.

  제자반 3학기 재생산 훈련반에 들어오면서 하나님마음을 내게 달라는 기도가 내입에서 흘러 나왔다. 의무적으로 하는 전도가 아닌 이 세상읗 보시며 안타까워하시는 아버지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기를 바랬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게 그영혼들이 너무나 불쌍해 보여 전도하지 않으면 견ELF 수 없는 마음을 주셨다. 지금 나에게는 전도한 영혼들을 양육을 통해 제자로 삼고자하는 마음이 간절히 샘솟듯 하고 있다.

  이번 열린모임 기간중 두명을 전도했다. 그중 한명은 사업장을 운영하고있어 믿음 성장이 힘든 처지에 있다. 내마음에서 그를 양육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를 제자삼아 그또한 구원의 기쁨과 자신의 존재 이유를 깨닫고 또 다른 제자를 삼을 수 있는 사역자로 키우고 싶어 그를 찾아가 일대일 양육을 권면했다. 아직 초신자에 믿음이 약한 자매라 우려했던것과는 반대로 눈물을 보이며 그저께 꿈에 어떤 여자분이 찾아와 양육을 해줄테니 받으라는 꿈을 꾸었다며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얼마나 기쁘던지...

  새로 전도한 자매는 내년 상반기에 사업장 관계로 구미로 이사를 갈 예정이라도 한다. 이사보내기 전 구원의 확신과 죄사함의 확신, 자녀됨의 확신을 심어주어 이사보내고 싶다. 그 어떤 선물보다 이런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양육반과 제자반을 거치며 귀뒤 염증과 비염이 고침을 받았다. 자녀들도 시간이 없어 시험기간에도 잘 돌봐 주지 않는 데 자신들의 할 일을 알아서 해 학업성적도 우수해 감사하다.

  이땅 보이는 세상이 아닌 보이지 않지만 영원히 거할 처소인 천국을 소망하며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그날을 준비한다. 누구도 대신 서 줄수 없는 그 자리. 하나님앞에 설날을 준비하는 나의 마음은 낙심할 틈도 불평할 틈도 없기에 열심히 기회주신 동안에 달려갈 것이다.

  1년 6개월간 함께한 1기 졸업생 모두가 소중하고 감사하다. 각자의 바쁜 일상 가운데 소중한 가치를 붙잡고 끝까지 승리한 모두가 재생산 사역자로 거듭나 아름다운 열매를 하나님앞에 드림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 제자삼는 비전을 확고히 세워 주시고 진정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모습으로 변화되고 성장되기를 바라며 인도해 주신 목사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또한 나를 변화시키시고 아버지의 마음과 꿈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무한감사 영광을 올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