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하는 교회

  • 알림과 나눔 >
  • 간증하는 교회
치료의 하나님을만나고...(양미문)
양미문성도 2012-12-29 추천 1 댓글 0 조회 596

  저는 42년을 살면서 교회를 한 번도 가본적도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갖지 않았어도 성경을 보기도 했다고 하지만 저는 한 번도 성경을 본적도 없는 한 아이로, 그리고 한 아내로, 며느리로, 엄마로 살아왔습니다.


  누군가 한번이라도 교회에 가자고 할 수도 있었는데, 저에게는 교회에 같이 가자는 친구도 없었고, 결혼해서 교회에 다니시는 시어머님, 작은어머님께 조차도 교회 다니라는 소리를 듣지 못했습니다. 친정에 가면 가끔 오시는 작은 아버지, 작은어머니로부터는 교회에 다녀야 한다는 이야기는 가끔 듣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저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생각했습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가정 돌보고, 자녀들 뒷바라지 하느라 바쁘게 살면서, 씨푸드 옆에 생협이라는 곳에서 점장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모님이 전도하시면서 저에게 권면 하셨습니다. 그래서 한번 교회에 와보기는 했지만, 나하고는 맞지 않는구나 생각하며, 이후에는 일 때문에 바쁘다는 이유로 핑계를 대고 회피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몸이 안 좋아 졌습니다. 목에 디스크가 온 것입니다. 병원에서는 완치는 안 된다는 것이고, 계속 치료하면 상태는 조금씩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아이 문제로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는데, 직장에 전도를 오셨던 사모님이 무슨 일로 일을 그만두었냐고 집에 찾아오셨습니다. 제가 아프다는 것을 아신 사모님은 저에게 작정 예배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목사님안수를 받으면 나을 것이라고 확신 있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믿어지지 않았죠. 사모님의 그 권유의 말씀에 대해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 잡듯이 예배를 드리겠다고 해서 3일간 작정예배를 저희 집에서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루, 이틀 예배드리고 안수기도 받았지만 별로 호전이 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일 예배를 마치고 목사님이 안수하신 다음에 하나님이 치료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자고 일어났더니 통증이 사라지고 깨끗하게 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지금까지도 재발 되지 않고 완전하게 나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신기하게 저의 맘에 아! 하나님은 살아 계시구나! 이렇게 나에게 체험을 주시는 구나 교회를 다녀야 하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교회 다니면서 처음 한번 나왔을 때 그렇게 시끄럽던 통성 기도소리가 당연한 것처럼 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기도했던 것이 여러번 응답되는 축복을 체험하게 되니 어찌나 기분도 좋고 맘도 편한지 교회 오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볍고 기쁩니다. 이런 것이 나에게 찾아올 줄이야 이렇게 늘 생각합니다.


   또 목사님과 사모님은 예배로 저를 인도하셔서 새벽기도회도 나오게 되었고, 금요철야에서 삶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은 저를 기도원에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셨습니다.


또한 양육 훈련을 통해서 신앙생활의 원리와 말씀을 배울 수 있고 순종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부족하지만 수레바퀴의 삶을 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 혼자만 다니고 있지만 우리 가족 모든 전도해서 구원시킬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더욱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순종하여 더욱 큰 믿음의 삶이 되기를 힘쓸 것입니다.


  내 인생에 이런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제 삶의 전환점이 되게 하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교회 다닐 수 있게 허락해 준 남편에게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다음글 양육반을 마치며... 이소정 2010.04.23 0 783

440330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504-2 TEL : 031-271-0191 지도보기

Copyright © 비전순복음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
  • Total104,468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