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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반(크리스천스타를 읽고2)
안미숙집사 2014-04-19 추천 0 댓글 0 조회 865

크리스천 스타트를 읽은 두 번째 소감

3장 교회생활에 관한 부분은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해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기초가 부실해 주저앉길 수차례, 초보신앙 수준이었지만 햇수가 제법 되다보니 그동안 적지 않은 경험들이 있었음을 알게 해주는 몇가지 사건들이 추억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믿음의 협력자를 붙여 주셨음에도 교회에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그들을 피해 도망다니기 일쑤였고, 그런 마음가짐이니 사소한 것에도 이유를 달아 교회 접는것을 합리화 시켰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마다 주님은 꿈을 통해 사건을 통해 교회에 다시 출석하게 하셨고, 기도하게 하셨고 마음을 열리게도 하셨습니다.

회상해 보니 첫 교회에 대한 사랑과 추억이 가장 많았습니다.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첫 교회를 떠나지 않았다면 지금과는 다른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근데 왜 그 사랑과 은혜를 망각하고 번번이 주님께 등을 돌리곤 하는지...출애굽때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틈만 있으면 의심하고 배신하던 그 모습이 제 모습이었음이 참으로 안타깝고 속상할 뿐입니다.

강도짓을 저지른 죄수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 없이 십자가에 못박혀 계실 때 좌측 강도의 비난에 주님을 두둔했던 우측 강도에게 예수님은 구원의 은혜와 영생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이렇게 죽음 직전에 영혼구원을 받은 그 강도가 이 순간 참으로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섬기는 교회에서는 또 다시 그런 우를 반복해 저지르지 않고 주님 오실 그 날까지 주님께 강하게 붙들림 바 된 삶을 살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장에서 신선한 충격을 받은 부분은 섬기는 교회와 설령 여건상 멀어지더라도 극복하고 출석하라는 것과 특히 집 가까운 교회를 원한다면 먼저 좋은 교회를 찾고 그 교회 가까운 곳으로 집을 정하라는 부분입니다. 생각없이 이사해 귀한 시간을 소비해본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었는지, 무엇을 우선 순위에 두었었는지 큰 깨달음을 얻게 하는 장이었습니다.

좋은 교회를 선택하고 목회자를 사랑하며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적극적인 교회생활을 통하여 순종의 삶을 살게 되기를 원합니다.

4장 제사 부분과 술, 담배를 다룬 부분에 대해서는 관대한 생각을 품고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질투의 하나님이신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사랑에 우리도 그 분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드려야 하는데 그 공을 우상에게 돌리는 큰 죄를 제사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관대하게 여겨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술, 담배 부분은 납득을 해보려고 노력해 봅니다. 신앙과는 별개라는 생각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설득당하긴 했으나 완전한 설득력은 없었습니다. 술, 담배 안하는 성실한 신도들을 사회에서 직업이라는 울타리속에 만나곤 했었는데, 그분들을 보며 불신앙자들보다도 더 말이 많고 비판하는 등 사소한 소요들을 일으키는 모습들이 부끄럽다 여겨질 때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담배는 백해무익하니 개인적으로도 싫어 합니다만, 술은 좀 해서 사람들속에 섞여지고 소통되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많았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으면 이런 기호품의 필요성은 느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부분을 극복해 보려 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하신 말씀을 위로 삼으며, 불신앙자들에게 타락하거나 엉터리 신자로 비쳐지는 인식이 존재하는 문화권이라는 부분에서 공감할 의미를 찾아보려 합니다.

또한 저의 정곡을 제대로 찌른 부분이 있습니다. 교회생활은 적당히 부담없이 해야지, 깊게 발을 들여놓으면 부담도 상처도 많아 질 수 있다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작은 교회 섬기다 대형 교회를 섬기는 분들이 부담없이 신앙생활 하려면 큰교회를 다니는게 좋다며 권유할 때 솔깃하기는 했으나, 양육반 교육을 받기까지 비전순복음으로의 설명할 수 없는 이끌림에 작은 교회에 몸 담고 있는 지금, 포도나무되신 예수님의 가지로서 강력한 인도와 붙들림으로 적당주의 믿음생활을 청산하고 헌신적인 믿음 생활로 옮겨지고 변화되는 은혜를 덧 입혀 주시길 소원합니다. 그리고 묵상해 봅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끝으로 예수를 믿는 진정한 기쁨을 알게 하시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노력하며 최상의 것으로 주님께 드리는 것을 즐겨 드리는 자 되게 하시고, 순종과 섬김의 삶으로 저 자신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 날마다 새롭게 거듭나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시기를 소원하며, 과제를 마칩니다.

2014년 3월 16일

안 미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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