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2남3녀의 둘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장사를 하시는 아버지 어머니께서는 내가 초등학교 1학년 되기 전까지는 불교를 믿으셨습니다. 엄마는 막내를 낳고 병원에서도 병명을 모르는 죽을병으로 오늘 내일 죽는다고 삶을 포기하고 절망하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엄마는 병으로 몸이 고통스러워 견디지 못하는 괴로움이 더하던 중에 이웃분의 전도로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한번은 예배를 드리시는 데 조용기목사님의 기도로 엄마는 병이 나았다는 확신을 갖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병이 깨끗하게 나음을 받게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빠도 교회에 나가셨으며 그렇게 좋아하시던 술 담배를 끊으시고 신앙을 잘하시며 지금은 안수집사의 직분까지 받으시고 교회에 헌신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렇게 부모님이 하나님을 만나 신앙생활을 시작하실 때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초등학교 때부터 중고등학교 시절을 지나며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는 주일에 피곤하다는 핑계로, 혹은 취미 생활을 한다고 교외로 나가는 것이 더 좋아서 하나님을 떠나 주일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내 마음은 걱정과 근심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빠져서 세상에서 기쁨을 찾으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기쁨을 찾아보려고 해도 기쁨이 없었습니다. 엄마가 교회에 가라고하면 하나님께 미안해서 면목 없어서 못 간다고 대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서 죄 지은 것을 매일 회개만하면 뭐하냐고 또 지을건데 하면서 마음의 가책을 못 느끼는 척 하면서 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괴롭고 답답했지요.
그러던 중 34살에 허리디스크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찾아왔던 것 이어서 너무나도 기가 막혔습니다. 한번 수술하고 세 달 만에 재발되어서 두 번 수술 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나는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떠난 것을 회개했습니다. 이 고통이 나를 돌아오라고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라고 생각하며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겠다고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제 마음에 찾아오셔서 마음에 평안을 주시며 죄 사함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치료의 손길로 수술 부위를 치료하셨고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나는 35살에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지금의 수원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집 앞에 있었던 비전순복음교회 로 발걸음을 옮겨 예배드렸는데 목사님의 말씀이 너무나 은혜롭고 내 삶에 소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셀 구역식구들은 사랑으로 저를 돌보아 주셨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셨고 그 결과로 태의 열매로 보민이를 주셨습니다. 나에게 큰 기쁨이며 행복의 이유입니다. 이렇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제 마음에 기쁨과 감사의 조건들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가정과 자녀, 사업장을 지켜주시고 계십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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