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通)하는 전도(문승진 지음)를 잃고 -군사반 고경미
주님의 마지막 명령,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하셨는데,
나는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과연 무엇을 했는가?
‘전도’는 나에게 먼 이야기 같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전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 책을 잃고 내 주변을 둘러보니, 전도할 사람이 왜 이렇게 많은지...
책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미래성도(이 책에서 믿지 않는 사람을
‘미래성도’라 부르고 있다.)라 부르고 1단계에서부터 5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직장 등 내 주변을 둘러보니, 5단계의 무리들이 다 있었다.
한 번도 절에 가는 것을 못 봤는데, 무조건 불교신자라고 하면서 교회를 배척하고,
교회를 욕하는 사람, 세상의 쾌락이 좋아서 교회에 못 간다는 사람,
일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종손이라, 시부모님 때문에 교회에 가고 싶어도 못 간다는 사람,
그리고 마음은 원이로되 육체가 안 되서 주일이면 일어나지 못해서 교회에 못 간다는
사람, 세상의 상처로 외로움에 지쳐 있으면서도 주님을 만나기를 거부하는 사람등...
주변에 전도할 사람이 너무나 많았다.
그러나 방관만 했던 나에게 이 책은 전도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해주었다.
왜 교회를 거부하는가?
무엇보다 미래성도들을 전도하기위해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를 잘 알아야 한다.
그리고 단계별로 전도방법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성령님이 역사하신다.
특히 1~5단계의 전도방법에 공통점이 있었다.
무조건 강요하지 말고,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
사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인생의 전환점, 하나님을 찾을 수 밖에 없는 환경,
접촉점이 온다.
이 접촉점을 잡기위해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한다는 것,
그리고 불가능하다고 사랑하는 이웃들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계속해서 만나면서 사랑을 전하다보면 언젠가 접촉점이 찾아오고,
접촉점이 왔을 때 풍부한 성경적 지식을 갖고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리고 교회에 초대하라.
이제부터 성령님이 역사하신다.
그리고 미래성도들이 그토록 거부하고 낯설어 하는 교회에 와서 평안함을 느끼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누군가를 위해 눈물로 씨앗을 뿌려보라~
그 기쁨은 얼마나 클까?
또한 우리를 바라보는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실까?
이제 우리의 기도와 실천이 필요할 때이다.
전도는 우리의 사명이다.
아자 아자 파이팅!!
군사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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