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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
이동희목사 2012-02-19 추천 0 댓글 0 조회 380

 대제사장

산헤드린이 유대인 자치 세력으로서 최고의 기관인데 반해 한 개인으로서도 또 대장(?)이 있는 겁니다. 이 대장은 누구였을까요? 이 유대인 공동체는 신앙 공동체였기 때문에 과거 에스라 이래로 대제사장이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위치라고 볼 수 었는 직책이라면 대제사장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대제사장이 산헤드린의 주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종교당파(신학적 배경)로 말하자면 사두개파였습니다. 이렇게 외형적 전통으로 볼 때 전통적으로 유대인들을 종교적으로 이끌어가는 지도자는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이 대제사장이요, 백성들을 영적으로 이끌어가는 지도자지, 사실은 로마나 헤롯이나 총독에 붙어서 자기의 권력을 즐기며 백성들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착취하는 세력으로 쉽게 타락하곤 했습니다. 잘 하는 대제사장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그러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 이라는 직함이 유대인 공동체의 대표라는 것을 안 정복자들은 아예 이 대제사장까지도 자기네가 다루기 쉬운 사람들을 임명해 버리면 쉽다는 것을 터득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론 계열의 레위인이 대제사장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을 임명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데 눈이 밝은 사람들은 돈을 갖다 주고 이 '대제사장권'을 샀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대 제사장 안나스같은 사람입니다. 물론 유대공동체 내에 하나님의 사람들로서 남은 자의 역할을 감당하는 숨어있는 참 이스라엘, 경건한 유대인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는 나다나엘. 시므온, 안나, 요셉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누구보다도 대제사장이 그런 사람이어야 하는데 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순수 유대 공동체를 대표하는 영적지도자로 자처하지만속으로는 결국 로마나 헤롯 가문과 결탁해서 그게 그 거인 셈이 된 형국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 성전에서 제물을 팔아 돈을 버는 장사까지 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1년에 한 번 대 속죄일에 백성들을 대신해서 속죄 제사를 드리는 대 제사장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 성전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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